걸그룹 위문공연 성적 대상화를

비판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난 15일 EBS 1TV 토크프로그램

'까칠남녀' 주제는 군대였습니다.

 

까칠남녀 걸그룹 위문공연

 

출연자들은 위문 공연 성적

대상화 문제를 놓고 논쟁했습니다.

 

 

이날 성우 서유리(32) 씨는

"군인이 보는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에

'군 장병 사기 진작과 휴식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걸그룹,

여자 스타들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라는

말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평론가 정영진(42) 씨는

"뭐가 잘못된 거냐고 여쭤보고 싶다"라며

"군인들이 여성 연예인에 환호하는

것이 뭐가 문제인지, 환호하는 것까진 괜찮지만

(국가가) 공식적으로 알려주는 게 문제인지

궁금하다"라고 물었습니다.

 

 

평론가 손희정 씨는

"국가가 사기 증진을 목적으로

여성 성적인 이미지를 던졌다는 게

문제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손 씨는 "'군통령'이라 불리는

걸그룹이 따로 있다"라며 "(그 걸그룹들이)

성적 어필을 특별히 '크게' 하는 문화에

대해서는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손 씨는 "(걸그룹 이미지를 보는 것이)

개인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게 문제가 아니다"라며

"(문제는) 국가가 이것을 승인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손 씨는 "군인, 남자들이 전방에 가서

나라를 지키는 동안 여성은 지켜야 하는

대상임과 동시에 후방 보급품처럼

주어지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장영진 씨는

"여고생들 사기를 북돋우려고 남자 가수

공연을 보여주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습니다.

 

 

손희정 씨는

"잘못된 비유"라며

"그건 같은 차원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손 씨는 "(국가가) '여러분이 나라를

지키는 동안 여러분 어머니, 애인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라며 "여성을 남성이

보호해야 하는 대상으로 놓는 동시에 벗겨놓고

즐기는 게 문제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영진 씨는

"20대 초반은 남성들 성적 에너지가 폭발하는 시기.

위문공연 정도 숨통을 틀 수 있는 사진

정도 보여주는 것도 이해를 못 해주면 너무 잔인한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습니다.

 

 

섹스 칼럼니스트 은하선 씨는 정영진 씨

말을 재반박하며 "20대 초반 군대에 간 모든

남성이 여성을 보고 환호할 것으로

생각하면서 남성들 욕망을 하나로 뭉뚱그리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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