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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상자

연애의 참견 양다리 남자친구 사연

aladdin79 2018. 10. 25. 14:14

 

8년 사귄 남자친구의 양다리 3년 ..

 

 

앞서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2'에서는

8년 사귄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여성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스튜디오로 사연을 보낸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8년을 사귀었는데,

3년 동안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고민녀는 "더 충격받은 사실은 따로 있다"며

남자친구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프로필에는 고민녀 이름과 함께

'OO아 사랑해♥'라는 문구가 쓰여있었습니다.

 

 

그는 "처음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양다리 걸친) 여자분 이름이 제 이름이랑 똑같았다.

두 여자 이름이 똑같으니 프사를 저렇게

해놔도 걸릴 일이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연을 들은 MC들은 "소름 끼친다"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친

여자분 SNS에 들어가 보니 두 사람이

다정하게 나눠 낀 커플링 사진이 있었다.

그것도 제 거랑 똑같은 거였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습니다.

 

 

김숙 씨는

"이분이 처음 바람을 피운 건지 의문이다.

이 정도면 그전에도 (바람피운 일이) 많이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고민녀는

"이 일이 있은 직후 바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너무 속상해 주변 사람들에게 전 남친

양다리 행각을 다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고민녀는 이후

남자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고민녀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는 전 남자친구가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전 남자친구는

"네가 뭘하든 마음 풀릴 때까지 다 해.

근데 OOO(현 여자친구)한테

해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양다리 걸친

여자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랑이 두렵다는

고민녀에게 "결혼했으면 어쩔 뻔했냐.

다행이라고 생각해라"는 조언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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