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홍준표가 설전을 벌였는데요.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지사는 4월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손석희 홍준표 뉴스룸 동영상, 홍준표 인터뷰 태도 논란

 

손석희 앵커가 "며칠 전까지만 해도 친박 패권주의가

빚은 참사라고 했는데 당에 친박이 없다고 하시니

헷갈리는 측면이 있다"고 첫질문을 던지자 홍준표 후보는

"친박이 있었다면 내가 친박 정당에서 책임당원 투표에

62.4%를 득표할 수 있었겠냐. 친박이 없어진거다.

없어졌기 때문에 이제는 자유한국당 당원들만 남은거다"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김진태 의원은 친박이 아니라고 보냐"고 묻자

홍준표 후보는 "본인이 토론 과정에서 친박 아니라고

수차례 이야기 했다. 친박 아니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게 되는거냐"고

재차 물었고 홍준표 후보는 "손박사 보고 민주당원이라고

보면 어떻게 대답하겠냐. 아니라고 할거 아니냐.

본인 말을 믿어야지. 재선 국회의원인데"라고 답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본인이 친박이 아니라고 해도 지금까지

해온 여러가지 양태가 친박이라면 사람들이 친박이라

생각하지 않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손석희 앵커에게 "오랜만에 만나서 좋은

이야기 하지 뭘 자꾸 따지냐. 작가가 써준거 읽지 말고

편하게 말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내가 작가가 써준거 읽고 있지 않다"고 말했지만

홍준표 후보는 "확실하냐. 옆에서 보면 볼 수 있는데 떨어져

있으니까 볼 수가 없다"고 대꾸했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양박(양아치 친박)이라는 말은 취소하는거냐"고 묻자

홍준표 후보는 "취소하는게 아니라 그분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같이 탄핵됐다. 정치적으로 탄핵됐다. 그래서 이번 대선 과정에 전면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특정인을 이야기 해 죄송하지만 김진태 의원은

대선에서 정면에 나오지 않을 순 없을텐데"라고 지적했고

홍준표 후보는 "대선후보 경선을 했고 수차례 토론 과정에서

본인이 친박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 같이 경선한 사람을

물리칠 순 없죠"라고 답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판단은 시청자들에게 맡기겠다"며 다음 질문을

위해 질문지를 봤고 홍준표 후보는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봐 보고 이야기 하잖아. 보지 말고 이야기 해라.

작가가 써준거 이야기 하지 말고 편하게 말하자.

오랜만에 만났는데"라고 말해 손석희 앵커를 당황케 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내가 준비한 질문을 드리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질문을 할 때도 있다.

잘 아시면서 그런 말씀을 자꾸 나에게 하시는 건 이해하기

어렵고 필요한 말 같지 않다"고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다시 질문을 이어가며

"안철수 후보 쪽에서 보수 쪽 표를 많이 가져간 것 같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다. 함께 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겠냐"고 단일화에 대해 물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안철수 후보는 기본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떨어져나온 2중대 아니냐. 호남 적통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당과 경쟁하고 있는데 어떻게 우리와 연대할 수 있겠냐.

연대하기 어렵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속석희 앵커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홍 후보를 무자격 후보라 하고 있다.

뭐라 반론하겠냐"고 묻자

홍준표 후보는 "그건 답변하지 않겠냐.

자꾸 답변하게 되면 기사를 만들어주지 싶어 대꾸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을 피했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재차 묻자 홍준표 후보는

"이 방송 외에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한 바 있다.

잘못 알고 있다. 지금 손박사도 재판 중이지 않냐.

손박사도 재판 중인데 거꾸로 방송 하면 되냐 물으면

어떻게 이야기 하겠냐"고 공격했다.

손석희 앵커는 "홍 후보께서 이 문제에 대해

말씀하지 않으신다는 것은 후보 자격과 바로 직결된다는

상대 당의 주장이 있는데 우리가 체크한 바로는

대법원 심리가 중단될수도 있고 지속될 수도 있다는

법조계 의견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 답변을

안하시겠다고 하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이미 이틀 전 조선일보에 자세히 나와있다.

왜 그게 문제가 안 되는지는 언론에 한두번 한 이야기가 아니다.

손박사도 재판받고 있으면서 질문하면 안되지.

국민이 판단할 상황이다"며 웃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다시 "내가 재판 받고 있는지 아닌지는

쉽게 말씀하실 내용이 아니다. 관련이 있는 내용이

아니라 말씀 안드리겠다. 내가 방송할 자격이 없다고

말씀하시는거냐"고 물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내가 싸우려고 하는게 아니고 그런 말씀을

물으니까 그것은 내가 수없이 언론에서 한 이야기고

JTBC에 와서 굳이 이야기 할 필요가 있느냐. 인터넷 찾아보면 다 나온다.

그거 말고 다른걸 물으시라는거다"고 대꾸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JTBC 시청자들도 유승민 후보가

그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당연히 답변을 듣길 원하고 계실거다.

그래서 질문한거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인터넷 찾아보면 바로 나온다.

거기에 유승민 후보 하는 말에 말려들어가지 않기 위해

답변을 안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답변을 안한다 하시니 계속 질문 드리기 뭐하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려면

내가 인터뷰 할 이유가 없어지는거 아니겠냐"고 물었지만

홍준표 후보는 "그래도 답변하기 곤란하다.

수없이 이야기 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멀리 떨어져서 들리는 소리가 웅웅

거리고 그래서 다음에 불러달라. 다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다른 후보들은 거기서 인터뷰 하실 때

큰 불편을 안 느끼셨는데 유독 홍 후보께서 많이 느끼시는 것 같다.

알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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