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영자(48) 씨가

결혼하지 않은 속사정을 고백했습니다.

3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종일 휴대전화만 보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고민 주인공이 출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자 결혼할 수 없었던 이유 고백

 

남편은 "아내하고 대화하는 게 짜증이 났다.

막상 들어가서 얼굴 보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집안 이야기가 나오고, 그런 집안 이야기가

나오면 난 듣기가 싫은데... 제가 와이프 모르게

집안에 있는 빚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고민 주인공은

"한 5년 동안 남편이 시댁 빚을 갚았다"며

"시댁 빚이 어느 한 사람의 빚이면 상관이 없는데

그런 걸(집안 전체의 빚) 남편이 떠안고 가니까

저는 그게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저는 친정에 자꾸 손을 벌리게 되고,

그게 스트레스였다. 쓴물까지 다 나올 정도로

아무 것도 못 먹고 토하기만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편은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욕을 한다던가

동생에 대한 욕을 하면 성질이 나죠.

그러다 보면 말을 안 하게 되고"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부부 사연을 들은 MC 이영자 씨는

"사실 난 남편과 같은 입장이다. 어머니, 아버지,

형제들 빚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 무게가 나한테 왔기 때문에 어느 부분

결혼을 포기했다.  사실은. 그 짐을 누군가한테

같이 나누기가 너무 싫었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 "남편의 죄는 그거다. 아내를 사랑한 것.

자기는 집안을 책임졌어야 되는데 사랑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이영자 씨는 "참 나를 보는 것 같다"며

"내가 잘 결혼을 선택 안 했다는 생각을 한다.

이 부부를 보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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