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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상자

불타는 청춘 김도균 오리고기 사연

aladdin79 2017. 5. 4. 14:39

 

기타리스트 김도균 씨가 오리고기를

못 먹는 사연을 말하다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수용 씨가 가져온 오리고기로 저녁을 함께

하는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불타는 청춘 김도균 오리고기 사연

 

멤버들은 오리고기에 환호했지만 김도균 씨는

오리고기를 먹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도균 씨는 멤버들에게 "예전에 아일랜드

여자친구랑 청평 같은데 같이 갔을 때

오리 새끼들이 쪼로록 따라가는 거 그 모습을 보고

좀 감동을 받아가지고"라고 말했습니다.

 

 

강수지 씨가

"오빠 그게 몇 년 전 일인데요?"라고 묻자

김도균 씨는 "그게 한 7~8년 전 얘기지"라고 답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오리 안 먹는거야?"라는

김국진 씨 질문에 김도균 씨는

"그렇지. 그 다음부터는 조금..."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도균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친구하고 에피소드가 있어서...

그때 봤던 오리를 가지고 서로 한동안 대화

주제를 삼기도 했다"며 "여자친구가

고무오리 장난감 새끼 위에 올라가 있던 거

한 마리를 가지고 갔다. 나중에 다시

만나면 오리 3개를 합치자고 하고 헤어졌는데

결국에는 그게 다시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했습니다.

 

 

김도균 씨는 인터뷰를 하다 눈물을 닦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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