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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상자

현장 토크쇼 택시 오연아 무명 시절

aladdin79 2017. 6. 13. 07:04

 

배우 오연아 씨가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털어놨습니다.

7일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핵심 병기 그녀' 특집으로 손여은, 오연아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명 시절 고충을 토로한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현장 토크쇼 택시 오연아 무명 시절

 

이날 오연아 씨는 무명 시절에 대해

"일이 너무 안 될 때는 옛날 사진이 다 보기 싫었다.

우울증 같았다. 32살쯤에 너무 힘들었다.

내가 프로필을 돌리지 않으면 아무도 오연아라는 배우가

있는지 몰랐으니까"라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영화사 정보도 배우들끼리 공유도 안 한다.

그런 게 너무 지치고 힘들었다.

그때 엄마한테 '그만할까'라고 물었더니

엄마가 되게 놀라셨다.  더 해보라고 했다.

그때 쥐어주신 게 은수저였다"라며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오연아 씨는 "(은수저) 팔았다. 18만원 나오더라.

그 전에 금목걸이 이런 거 몇 번 주셨었다.

지금은 여유롭게 생수를 사먹지만 그땐 보리차를

끓이면 한 달 식수가 해결이 됐다.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사실 연기를 그만뒀었다.

다 그만둬야지 생각하고 아르바이트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돈이 없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묻자 반려견이 아팠을 때를 꼽았습니다.

오연아 씨는 "공원에서 산책을 하다 반려견이

다른 개에게 물렸다. 괜찮은 줄 알고 상대 강아지

주인을 보냈는데 피가 철철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물병원 앞에 갔는데 돈이 없어서 들어가지 못했다.

일단 병원에 맡기고 며칠 동안 공원에서 피해를 입힌

견주를 찾아 헤맸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연아 씨는

"'아줌마, 제가 너무 죄송한데요.

지금 하는 일이 없어서 제가 돈이 없어서 그런데

병원비 좀 내주세요'라고 말씀을 드렸다.

감사하게도 병원비를 내주셨다.

최근에 다시 아줌마를 찾고 있다.

다시 갚아드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아 씨는

다양한 단기 알바 경험을 밝혔습니다.

그는 "언제 오디션 연락이 올지

모르니까 단기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당 8만원인 탈쓰는 알바,

일당 5만원인 놀이동산의 카트 아르바이트도 했다.

모델하우스 안내원도 해봤다.

안내 책자 나눠주고 길 안내해주는 거였다.

광고 시안용 촬영 모델도 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오연아 씨는

"그런 아르바이트를 해서 무명생활 9년을 견뎠다.

장사할 때는 찹쌀떡도 팔았다.

찹쌀떡은 병원이나 술집 근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잘 팔리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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