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서구 pc방 살인 (2)
알라모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당시 상황이 담긴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당시 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피의자 김성수(29)의 동생(27)이 경찰에 첫 신고를 한 것은 오전 7시38분이었습니다. 김씨가 피해자인 아르바이트생 신모씨에게 시비를 걸어 말싸움이 붙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피해자 아르바이트생도 경찰 도착 직전인 오전 7시42분경 '손님이 욕설하고 행패를 부린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오전 7시43분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이들의 말다툼을 말린 뒤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8시13분 시민 2명이 '폭행사건이 났고 피도난다', '칼을 들고 사람을 찌르고 있다, 위험한 상황이다'라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신고 2..
끔직한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담당의 남궁인 임상조교수가 당시 참담했던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신모(21) 씨를 치료한 남궁인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가 신씨가 응급실에 실려왔을 당시를 떠올리며 사건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진상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남궁 교수는 19일 오후 페이스북에 “나는 ‘강서구 PC방 피해자의 담당의였다”며 “처음엔 사건에 대해 함구할 생각이었지만 CCTV나 사건 현장 사진까지 보도돼 입을 연다”며 긴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일요일(지난 14일) 아침 팔과 머리를 다친 20대 남자가 온다는 연락을 먼저 받았다”며 “그(신 씨)는 침대가 모자랄 정도로 키가 크고 체격이 좋았다. 검은 티셔츠와 청바지에 더이상 묻을 자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