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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모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당시 상황이 담긴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당시 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피의자 김성수(29)의 동생(27)이 경찰에 첫 신고를 한 것은 오전 7시38분이었습니다. 김씨가 피해자인 아르바이트생 신모씨에게 시비를 걸어 말싸움이 붙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피해자 아르바이트생도 경찰 도착 직전인 오전 7시42분경 '손님이 욕설하고 행패를 부린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오전 7시43분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이들의 말다툼을 말린 뒤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8시13분 시민 2명이 '폭행사건이 났고 피도난다', '칼을 들고 사람을 찌르고 있다, 위험한 상황이다'라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신고 2..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여친 추정 페이스북 글 강서구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20대 청년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끔직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A씨가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습니다. 지난 17일 A씨는 페이스북에 "부디 한 번씩만 동의 부탁드린다"고 말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저는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피해자의 여자친구다. 잔혹한 일이 일어나기 전날 오빠는 저와 함께 평소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PC방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전 집에 돌아와 새벽 즈음에 잠이 들었고, 오빠는 오전 7시쯤 저에게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사랑한다'라는 말을 카카오톡에 남겼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 이후로 연락이 끊겨 한참 걱정에 빠져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