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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름 사진 정체,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 인양 본문
세월호가 3년 만에 떠오른 가운데 인양작업이
시작된 지난 22일 '하늘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모양을 한 구름이 나타났다'는
사진이 잇따라 게재됐는데요.
23일 한 포털사이트 유명 카페 게시판에
'세월호 인양실험 성공적이라는데'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세월호 구름 사진 정체,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 인양
해당 글 작성자는 '지금 하늘에 이런 구름이
떠 있네요'라는 설명과 함께 휴대전화로 찍은 것으로
보이는 하늘 사진 한 장을 첨부했습니다.
사진 속 하늘에는 3∼4층 높이의 건물 뒤편으로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 형태의
'구름'이 찍혀있습니다.
이 '구름'은 리본이 위아래로 뒤집힌 모양입니다.
글 작성자는 '합성 아닌가요?', '직접 찍은 신 건가요?'라는
댓글에 '합성은 못 한다', '와이프가 찍어 보내줬다'며
부인과 주고받은 핸드폰 메시지 화면을
증거로 내보이기도 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 글은 지난 22일 오후 6시 41분 게시됐으며
현재까지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동일한 카페 또 다른 네티즌도
'(강원도) 원주에 파견 중이신 매형이 보내준
사진'이라며 다른 각도에서 찍은
'세월호 리본 구름'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이 네티즌은 '원주시 단구동에서 찍은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이 사진을 직접 찍은 김태연(48)씨는
"회사 셔틀버스에서 내리고 평소 버릇처럼
서쪽 하늘을 바라봤는데 거꾸로 세워놓은
세월호 리본 모양을 한 구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눈으로 봤을 때 색깔도 노란색이어서
정말 신기했다"며 "이 사진을 통해 많은
사람이 지나간 불행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구름으로 이번 인양을 표현했냐보다',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었다고 얘기해주는 것
같고 이제 집에 돌아간다고 하는 것 같다'며
세월호 선체 인양을 기원했습니다.
일각에선 강원도에 있는 공군비행장의 전투기가
지나간 비행운 아니겠느냐는 의견도 제기됐으나
공군 측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 나타난 구름은 두께가
얇은 띠 형태의 '권운'으로 볼 수 있다"라며
"보통 권운은 수증기가 많은 날 높은 하늘에서,
바람이 불어 기온이 낮아지면서 생성되는
구름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권운은 바람 방향에 따라 휘기도 하지만,
리본 형태를 띨 정도로 한 바퀴 이상 꺾인
경우는 매우 특이한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세월호 인양일, 기적처럼 한국 하늘에 나타났다”
- 작곡가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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