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집회 연예인 김지훈 박근혜 탄핵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에

시간 날 때마다 참석한 연예인이 있는데요.

배우 김지훈(35) 씨입니다. 

 

광화문 촛불집회 연예인 김지훈 박근혜 탄핵

 

김 씨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탄핵심판 선고의 날 확정.

내일 모레 금요일, 오전 11시.

짙은 안개 너머에는 눈부신 햇살이 비추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믿고 있습니다"라며

안개 낀 다리 사진을 올렸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열린 1차 촛불

집회부터 지난 4일 19차 집회까지

일정이 없을 때마다 참석해 촛불을 들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 소신을 밝히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를 고려할 때 이례적

행동으로 평가됩니다.

 

 

김 씨는 집회 참석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리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일 종영한

KBS2 2부작 드라마 '그녀를 찾아줘'에

출연한 뒤 차기작을 검토 중입니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박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내렸고

탄핵 인용으로 박 대통령은

즉각 대통령직을 상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