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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모
조선 제22대 왕 정조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소개됐다. 앞서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는 정조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정조의 이야기들이 소개됐는데 정조는 '욕쟁이'였다는 기록입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는 '매력 군주 정조, 그를 더 알고 싶다'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그는 "정조가 비밀리에 뒤에서 반대파들과도 활발히 소통했다"며 당시 노론 우두머리인 심환지와 나눈 편지 '정조어찰첩'을 소개했습니다. 편지에는 목소리가 매우 높은 젊은 학자를 비난하는 욕설도 적혀있었습니다. 정조는 그를 향해 "호로자식(호종자)"이라며 심환지에게 "잘 처리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 '호종자'란 오랑캐 자식이라는 뜻으로 당시 비속어로..
방송인 오상진 씨가 애국심이 흔들린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네요. 외국에서 곤경에 처했는데, 무책임한 외교통상부 때문에 당황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차이나는 클라스 오상진 네팔 지진 당시 외교부 일화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오 씨는 "국가로부터 많은 걸 받았기 때문에 내가 있는 거로 생각했는데, 애국심을 가질 수 있을지 위기가 닥쳤던 순간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해외 봉사하러 네팔에 갔는데, 도착한 날 7.8 규모의 지진이 났었다"며 "사람들이 죽고 묻히는데 제가 오지에 있었다.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에서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전화했지만, 안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오 씨는 "정말 정말 어렵고 어렵게 외교부랑 연락이 닿았다. 근데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