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모

수준 높은 무대 선보인 래퍼 루피(Loopy·31) .. Mnet '쇼미더머니 777(트리플세븐)'에서는 래퍼들의 1차 공연이 방영됐습니다. 루피는 차붐과 대결을 벌였습니다. 그는 무대효과 없이 곡 'Save'를 선보였습니다. 'Save'는 인생에 대한 고민을 덜어내고 관객들을 위로해주는 곡이었습니다. 루피 특유의 그루빙과 감성이 관객들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프로듀서팀 래퍼 팔로알토 (전상현·31)가 피처링 도움을 줘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팀 래퍼들은 "(루피는) 타고났다", "멋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루피는 차붐에게 520표 차로 완승했습니다.

루피 수퍼비의 쇼미더머니 777 랩배틀. 랩하기 전에 앞서 루피는 살충제를 뿌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퍼비를 '벌'로 취급해 수퍼비를 제압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입니다. 비트가 시작되자 루피는 능숙하게 관중과 호흡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랩을 시작한 루피는 "디아크 데리고 가 어린이집", "넌 아직 큐형(더콰이엇)의 눈치를 봐"라고 랩하며 수퍼비를 도발하기도 했습니다. 루피 랩을 들은 수퍼비는 "저 방금 디스 당한 것 맞죠?"라며 아무렇지 않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루피와 다르게 수퍼비는 바로 랩을 시작했습니다. 수퍼비는 인트로에서 "쇼미더머니 왜 나오신 거예요? 다들 형한테 xx라고 놀리잖아요"라고 루피를 도발했습니다. 랩에서 수퍼비는 "내가 널 죽이면 원피스(만화) 팬들은 울지"라고 했습니다. 루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