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김민교 정유라 패러디 정눈알

 

배우 김민교 씨가 tvN 'SNL코리아 시즌9'에서

최순실 씨 딸 정유라(21) 씨를 패러디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SNL9'에서 김민교 씨는

정유라 씨 이름을 딴 '정눈알'로 변신했습니다.

 

SNL코리아 김민교 정유라 패러디 정눈알

 

이날 정눈알은 수갑을 찬 채로

등장해 기자들 질문에 답했습니다.

정눈알은 입을 꾹 다물고 하늘을

쳐다보며 무뚝뚝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한 기자는 "덴마크 다이어트를 하는데

왜 살은 안 빠지는지?"라고 물었습니다.

정눈알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지는 질문에도 정눈알은

계속해서 "잘 모르겠다"만 반복했습니다.

또 다른 기자가 "분장 전공이냐.

연기 전공이냐"고 묻자 정눈알은

"처음부터 전공 잘 몰랐다.

분장인지 연기인지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눈알도 실력이냐"는 질문에는

"그때 눈알끼리 다툼이 있었다.

어린 마음에 욱해서 했다.

죄송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정눈알 반응에 관객석에서는

웃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정유라 씨는 지난달 31일 한국으로 송환됐습니다.

같은 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정유라 씨는 입국 게이트 탑승교 앞에서 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는 "하나도 모른다. 좀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정유라 씨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