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대화의 희열 (2)
알라모
독일에는 발레리나 강수진 씨의 이름을 딴 난초가 있다고 하는데 .. KBS2 '대화의 희열'에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출신 강수진 씨가 출연했습니다. 강수진 씨는 이날 방송에서 전성기 시절 독일에서 끌었던 유명세를 회상했습니다. 강수진 씨는 1998년~1999년 당시 독일에서 '프리마 발레리나'로서 활약했습니다. 프리마 발레리나는 주역을 맡는 대표 발레리나입니다. 강수진 씨는 "1998년도에는 난초도 생겼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독일 난초 협회에서는 새로 개발한 난초 품종에 '강수진'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발레 강국 독일에서 당시 강수진 씨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강수진 씨 사진은 독일 시내 지하철과 버스 곳곳에 붙여졌습니다. 강수진 씨는 페라가모 등 명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화보..
천종호 판사가 말하는 소년 범죄의 원인. 앞서 KBS2 '대화의 희열'에는 오랜 시간 소년 법정을 담당한 천종호 판사가 출연했습니다. "안 돼. 안 바꿔줘. 바꿀 생각 없어. 빨리 돌아가"라는 판결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천 판사는 방송에서 소년 범죄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에 관해 얘기했습니다. 천종호 판사는 '애착 손상'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부부가 사랑으로 관계가 잘 맺어져 있으면 자식도 영향을 덜 받는 반면, 가정이 해체되거나 하면 아이들에게 그대로 영향이 미친다"고 천 판사는 말했습니다. 천 판사는 아이가 부모를 대신해 자신을 보호해줄 또래 형, 누나들을 따라다니며 어울리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아이가 폭력을 보면서 자라면 작은 행동에도 욱하는 성격으로 이어져, 쉽게 폭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