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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모
이시언(34) 씨가 지인의 강아지를 대신 돌보는 모습이 '강아지 집사'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 씨는 배우 윤현민 씨 반려견 '칠봉이'와 '꼬봉이'를 대신 봐주기로 했습니다. 나혼자산다 이시언 강아지 집사 강아지들과 산책까지 나서며 교감을 나눴지만, 문제는 강아지들이 사료를 먹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씨는 결국 강아지들을 위해 북어와 두부를 넣은 보양식을 만들었습니다. 강아지 보양식을 만드느라 정작 자신은 즉석식품으로 끼니를 때워야 했습니다. 이 씨가 정성스레 만든 보양식에 강아지들은 흥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라면을 끓이다 말고 그 광경을 목격한 이 씨는 간절한 마음으로 손으로 북엇국을 먹이려 했습니다. 강아지들은 이 씨가 손으로 먹여주는 음식만 먹으려 했습니다. 결국..
유시민 작가가 대학생이었던 26살 '서울대 프락치 사건'에 연루됐을 때 쓴 항소 이유서 마지막 문장입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명문장가인 유시민 작가의 '항소 이유서'는 그의 글 중에서도 특히 잘 쓴 글로 꼽히는데 .. 알쓸신잡 유시민 항소이유서 전문 그리고 뒷이야기 지난 9일 tvN '알쓸신잡'에서 유 작가는 항소 이유서를 쓸 당시 상황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유 작가는 "첫 문장부터 초고를 다 쓸 때까지 얼마나 걸렸느냐"는 질문에 "순수하게 쓴 시간은 14시간"이라고 답했습니다. 항소 이유서를 쓸 때는 다 쓴 글을 고치는 '퇴고 과정'도 없었습니다. 유 작가는 "항소 이유서는 3부를 만들어야 한다. 종이 4장 중간에 먹지를 깔고 잘 안 나오는 볼펜으로 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