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모

연예계 미투운동 톱배우의 안마를 보았다 (용감한 기자들 72회 내용) 본문

바보상자

연예계 미투운동 톱배우의 안마를 보았다 (용감한 기자들 72회 내용)

aladdin79 2018. 2. 26. 07:12

 

연예계에도 성추행, 성희롱 등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발하는 미투(#MeToo)

캠페인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 프로그램

영상이 재주목 받고 있는데요.

 

 

해당 영상은 2014년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아 기자는

"재치있는 말솜씨와 아주 호탕한

성격으로 유명한 배우 A씨가 있다.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후배들에게도 존경 받고 있었다"며

운을 뗐습니다. 

 

 

최 기자는

"A씨 주연 영화 촬영 당시

막내 스태프로 20대 초반의

예쁘장한 여대생 B양이

들어가게 됐다"고 합니다.

 

 

이어 "B양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물으면

이 배우를 이야기할 정도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촬영 어느날 A씨가 B양을 부르더니

'내 어깨가 많이 뭉쳤는데 너가 어깨 좀

주물러줄 수 있겠어?'라고 물었다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B양은 평상시에 너무 좋아하던

A씨니까 부모님께 하듯 안마를 해줬다.

그랬더니 A씨가 어깨를 툭툭치며

'고마워'하고 지나갔다."고 하는데 ..

 

 

그러나 "다음날 A씨가 B양 이름을 부르면서

'너 잠시 와 볼래?'라더니

'진짜 미안한데 종아리 좀 주물러 줄 수 있겠느냐'고

해서 흔쾌히 알겠다고 했다더라.

근데 다음날 A씨가 B양을 차로 불렀다"고 말했습니다.

 

 

최 기자는 "B양은 밀폐된 공간이라는 게

꺼림칙하긴 했지만 밖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나한테 나쁜짓을 할까,

그리고 나의 대배우님께서 설마 그런 사람일까

싶어서 차로 들어갔는데 A씨가

자신의 사타구니 쪽을 꾹꾹 누르면서

'잠을 잘 못자서 그런데 이렇게 압박을 해 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홍석천 씨는

"자기 손으로 계속 누르지. 두 손이 있는데"라며

분개했습니다.

 

 

최 기자는

"B양이 망설이는 기색을 보이니까

A씨가 불같이 화를 내면서

'너 이상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

너 혼자 오해하는 거다. 오버하지 마라.

종아리나 허벅지나 다를 게 뭐야'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씨가 너무 불같이 화를 내니까

차마 손가락으로는 하지 못하고

주먹으로 누르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A씨가

'시원하게 못해'라고 화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최 기자는

"B양이 나가려고 하자 A씨가

'야 너 이 바닥에서 일하기 싫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당황하는 B양에게 A씨가

자꾸 수위높은 요구를 하자 B양은 눈물을

흘리면서 그 차를 빠져나왔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알고보니 A씨가 상습범이라고 하더라"라며

"현장에서 좀 어리고 예쁘장한 신입 스태프가

보이면 자신의 안마사로 지정한다고 한다.

현장 스태프는 아직도 그 버릇 못 버렸다고

혀를 차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레이디제인이

"여배우들한테도 그랬는지"라고 묻자

최 기자는 "여배우한테는 그러지를 않았던 게

이분이 연예계 생활을 오래 해서

굉장히 눈치가 빠르다.

그래서 오래 일하지 않을 예쁘장한 친구들한테만

나쁜 짓을 했었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언질을 줬으면 좋았을텐데"라는

김정민 씨 말에 최 기자는

"스태프 입장에서는 언제 나갈지 모르는

B양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가는

'조심하라고 하던데요'라며 A씨 앞에서

말을 할 수도 있고 A씨 비위가 확 상할 수 있지 않나.

A씨 성격이 이야기한 사람을 찾아내서

응징을 하는 성격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