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배우 채서진

(김고운·23)이 부당한 체벌에 항의했습니다.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가

방영됐습니다.

 

 

이날 배우 인교진(37) 씨가

보나(김지연·22)와 도희(민도희·23) 등을

수치스럽게 벌주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인교진 씨는 수학 교사 오만상,

채서진, 보나, 도희는 학생 역입니다.

이날 오만상은 학생들에게 칠판 앞으로 나와

수학 문제를 풀도록 지시했습니다.

 

 

혜주(채서진), 귀자 등은 재빨리

문제를 풀고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오만상은 문제를 다 풀지 못한

학생을 교탁 앞에 서게 했습니다.

학생들은 "쌤요!"라며 항의했습니다.

오만상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만상은 "야, 이 개, 돼지만도

못한 가스나(계집아이)들아, 여 박혜주가

푼 거 봐라, 이거 하나의 예술작품

같지 않나, 똑같이 밥을 처먹으면서

되게 다르노"라고 소리쳤습니다.

 

 

오만상은 체벌을 시작했습니다.

여학생 브래지어 끈을

잡아당기는 체벌이었습니다.

이정희(보나)가 첫 순서였습니다.

오만상은 "준비하시고"라고 말했습니다.

이정희는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이때 혜주가 일어났습니다.

 

 

혜주는 오만상에게

"그런 벌칙은 하지 말아주면 좋겠습니다"라며

"선생님께서 저희를 바르게 지도하려는 건

잘 알겠지만, 여학생의 속옷을 이용한 벌칙은

해당 학생에게 인간적인 모멸감을 주는

행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혜주는 "수치심을

주는 벌칙이라면 그것은 벌칙을 넘어선 이해할 수

없는 폭력 아닐까요?"라고 항의했습니다.

 

 

오만상은 처음에

"뭐라? 수치심? 폭력?"이라며

정색했습니다.

오만상은 잠시 생각에 잠긴 뒤

태도를 바꿨습니다.

그는 "박혜주 학생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럴 수 있다"라며

체벌을 중단했습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았던 여학생들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김용희 평론가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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