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액츄얼리 피임방법 류지원 산부인과 의사 생각

 

흥미롭지만 많은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 질외사정에 대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Onstyle '바디액츄얼리'에서는 피임과 성교육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원장은

청중들을 대상으로 '사랑하면 지켜주세요'라는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에 앞서 제작진은

피임에 관한 질문지를 만들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이

피임법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작진은 질외사정 피임법 성공률이

약 75%라는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와 WHO

(세계보건기구)의 2011년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류 원장은 이 자료에 대해 반박하며

질외사정이 효과적인 피임법이 아니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류 원장은 "결과에 대해 놀랐다.

제가 생각하는 질외사정의 피임률은 0%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많은 남성들이) 질외사정에 대해 본인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류 원장은 사정 전에 나오는 쿠퍼 용액에서

일부 정자가 나오기도 하며 관계를 연속적으로

했을 경우 이전에 사정했던 정자가 묻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신에게 진료를 받는 환자들에게도 질외사정은

피임법이 아니라고 조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15년 기준 한국이 OECD국가 중 콘돔

사용률이 11.5%로 최저라는 사실도 전했습니다.

방청객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