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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송중기 뉴스룸 손석희 인터뷰, 송중기 박근혜 전 대통령 질문에 ..

aladdin79 2017. 8. 1. 13:41

 

배우 송중기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데 심경을 밝혔습니다.

송중기 씨는 2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정치 뉴스 보도에 송중기 씨

이름이 언급된 것을 거론하자 송중기 씨는

"저도 제 이름이 등장해서 깜짝 놀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당사자인 배우로서 뭐라고 말씀하고 싶으신가요,

답변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텐데"라고 하자 송중기 씨는

"아니요. 답변하기 어려운 건 아니고요. 실제로 있었던

팩트니까요"라고 했습니다.

이어 "저는 씁쓸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씁쓸하다는 건 알아서 해석할까요?

아니면 한 번 더 질문을 드릴까요?"라고 묻자 송중기 씨는

"살려주십시오"라며 웃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알아서 해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답변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15일 MBN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안종범 전 수석에게 송중기 씨 발자취를 영상으로

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단독보도했었습니다.

한편 송중기 씨는 이날 뉴스룸 엔딩곡을 선정해 달라는

손석희 앵커 부탁을 받고 영화 '쉘부르의 우산'

주제곡을 선정했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이유를 묻자 송중기 씨는

"영화를 몇 개월 전에 처음 봤는데...

솔직히 말씀드려야 하나요"라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마음대로 하세요"라며 웃자

송중기 씨는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고

음악이 계속 머리속에 떠나지 않았어요.

또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어서..."라고 전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충분히 그러실 수 있죠"라며

"저도 고등학교때 굉장히 좋아했던 곡입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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