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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상자

완벽한 아내 조여정 섬뜩한 미소

aladdin79 2017. 5. 4. 14:46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배우 조여정(36) 씨가

연기하는 이은희가 불 속에서 숨졌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 마지막 회에서

구정희(윤상현)는 이은희(조여정)가 정나미(임세미)를

살인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완벽한 아내 조여정 섬뜩한 미소

 

이은희는 정신병원에서 한 달 만에 퇴원했습니다.

이은희는 광기를 억누르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구정희 관찰일지를 발견했고,

냉동실에 숨겨뒀던 정나미 살인증거까지 들켰습니다.

이은희의 광기는 폭발했습니다.

 

 

비밀의 방에서 이은희는

구정희를 묶어놓고 결혼식을 했습니다.

구정희가 걱정돼 찾아온 심재복(고소영)과

강봉구(성준)도 이미 인질이 된 상태였습니다.

이은희는 “이제 우리 사랑은 영원할 거다.

당신도 어서 맹세해라”고 말했습니다.

 

 

구정희는 “난 널 사랑하지 않는다.

증오하고 혐오한다”고 답했습니다.

분노한 이은희는 같이

죽자며 방에 불을 질렀습니다.

겨우 포박을 풀고 나온 심재복이

구정희를 구출했습니다.

심재복은 이은희도 구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은희는 심재복을 붙잡으며

불 속에서 남으려고 했습니다.

 

 

심재복은 강봉구(성준)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불길 속에 홀로 남은 이은희는

섬뜩한 표정으로 웃었습니다.

결국 이은희는 본인이 지른 불에

숨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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